장미 (예비)전정을 하려는데 일반 작업용 장갑으로는 가시를 감당할 수 없어 여러 제품을 검토해 보았었습니다.

가시에 찔리지 않을 목적으로만 선택한다면야 당연히 두꺼운 가죽재질이 좋겠지만

장미전정 이외에도 일상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일반 코팅용 장갑 중에 혹시 적합한 제품이 있을까 하고 찾아보다 한 제품 구입해 사용해 보았는데 장미를 꽉 움켜쥐지만 않으면 가시가 뚫고 들어오지는 않아 무난하게 작업을 마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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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정할 양이 많거나 확실하게 가시로부터 보호받고자 한다면 가죽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많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제가 검토해 본 두 제품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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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제품 중

두꺼운 가죽으로 된 용접장갑 형태의 노란색 코스트코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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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장미 가시가 장갑을 뚫고 들어올 일은 없어 보인다

2. 두껍고 외관이 고급스러우며, 켤레 당 가격으로는 1만원 정도라 가성비가 있어 보인다.

3. 캠핑, 라이딩 등 타 용도로도 유용하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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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장미 전정 외에는 다른 정원 작업에는 조금 손이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

2. 하나만 필요한데 세개 묶음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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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작업용 코팅 장갑 중

라텍스 재질의 바닥이 조금 두꺼운 G사 에코그립 작업용 장갑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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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그다지 두껍지 않음에도 가시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2. 켤레당 2천원 정도로 가죽제품에 비해 저렴하고 착용이 용이하다.

3. 바닥이 미끄럼 방지 처리되어 그립감을 필요로 하는 작업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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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가시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한다.

2. 손등 부위는 일반 코팅장갑 정도라 바닥은 멀쩡한데 손등이 먼저 헤진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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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손바닥 부분이 라텍스 형태임에도 장미 가시가 뚫고 들어오지 않아서 신기합니다.

물론 용접장갑처럼 재질 자체가 아주 두껍지는 않아서 힘을 일부러 꽉주면 가시가 뚫고 들어올 것은 자명합니다.

​정원 작업 외에 조금 무거운 제품을 드는 등의 그립감을 필요로 하는 작업시에도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