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제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운동이라고 하고

특기는 다이어트라고 자신 있게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는 솔직히 다이어트에 대한 자신감이 좀 없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체중에서 2Kg 늘고 나서는 영 줄지가 않습니다.

당연히 더 먹고 덜 움직여서 생긴 결과입니다.

안 먹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이래저래 운동을 게을리하게 됩니다.

운동 아무리 열심히 해도 더 먹으면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즉, 체중이 느는 것은 운동을 안 해서가 아니고 많이 먹어서 입니다.

하지만 먹는 양을 줄인다는 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천천히 먹는 것입니다. 

천천히 먹으면 결국 적게 먹게 되는데 천천히 먹는 게 잘 실천이 안됩니다.

좀 천천히 먹어야지 다짐을 하건만 저도 모르게 후다닥, 후루륵 먹고 맙니다.

연구에 의하면 남성이 여성보다 식사를 빨리하고 체지방량이 많은 사람이 또한 빨리 먹는다는 합니다.

운동도 하고 식사량도 조절해 보지면 체중 조절이 여의치 않은 저 같은 분들에게 천천히 드셔 보시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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